[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6일 미중 대립 격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소폭 반락 개장했다가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 등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59 포인트, 0.07% 밀린 2만5890.01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72 포인트, 0.06% 하락한 9245.19로 거래를 시작했다.
바이오주 캉팡생물, 싼성제약,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중싱통신,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쯔진황금 국제, 노포황금,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중국인수보험이 급등하고 있다.
약품주 야오밍 생물, 야오밍 캉더, 스야오 집단, 중국생물 제약, 한썬제약, 스포츠 용품주 리닝, 안타체육, 귀금속주 저우다푸, 식품주 캉스푸, 의류주 선저우 국제, 부동산주 화룬완샹,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석탄주 중국선화, 택배주 중퉁 콰이디, 지리차, 공상은행, 중은홍콩, 중국핑안보험, 건설은행, 중국해양석유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급락하고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중국해외발전, 항룽지산, 청쿵실업, 헨더슨랜드, 카오룽창 치업,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가전주 하이얼즈자,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컴퓨터주 롄샹집단, 검색주 바이두,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반도체주 중신국제,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영국 대형은행 HSBC, 유방보험, 전기차주 리샹 역시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51분(한국시간 11시51분) 시점에는 28.64 포인트, 0.11% 올라간 2만5939.24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2분 시점에 32.68 포인트, 0.35% 상승한 9283.5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