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4일 반등 개장했다가 미중 대립에 대한 우려가 재연하면서 7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48.13 포인트, 1.73% 내려간 2만5441.35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3.38 포인트, 1.56% 떨어진 99079.16으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222.25 포인트, 3.62% 크게 하락한 5923.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당국이 대미 무역갈등과 관련해 한국 한화오션 미국법인에 거래금지 제재를 가하면서 미중 마찰의 격화한다는 경계감이 다시 고조했다.
화훙반도체가 14.44%, 반도체주 중신국제 9.05%, 중싱통신(ZTE) 8.31%, 동영상주 콰이서우 6.77%, 안면인식주 상탕 6.62%, 검색주 바이두 5.20%, 컴퓨터주 롄샹집단 3.99%,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9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75%, 스미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3.35%, 뤄양 몰리브덴 8.35%, 약품주 스야오 집단 7.08%, 중국생물 제약 6.03%, 한썬제약 5.47%, 야오밍 생물 5.27%, 야오밍 캉더 4.82%, 금광주 쯔진광업 6.31%, 산둥황금 4.44%, 로봇주 유비텍 5.83%,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4.73%, 인허오락 5.21%, 귀금속주 저우다푸 4.09%, 의류주 선저우 국제 3.7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3.66%, 화룬맥주 3.34%, 유리주 신이보리 3.07%,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4.02%,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87% 급락했다.
홍콩교역소도 2.91%, 게임주 왕이 2.64%, 검색주 바이두,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2.42%,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5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40%, 택배주 중퉁 콰이디 1.38%, 스포츠 용품주 리닝 2.48%, 안타체육 2.31%,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40%, 유제품주 멍뉴유업 2.04%, 지리차 2.54%, 전기차주 리샹 2.08%, 유방보험 2.02%, 중신 HD 1.49%,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1.86%, 청쿵실업 1.81%, 카오룽창 치업 1.52%, 항룽지산 1.24%, 물류주 징둥물류 1.84%, 중국석유천연가스 1.23% 떨어졌다.
반면 초상은행은 3.91% 급등하고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89%, 중국인수보험 1.76%, 중국핑안보험 1.34%, 건설은행 1.64%, 공상은행 1.5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43%,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1.38%, 통신주 중국전신 0.90%,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90%,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 0.73%, 홍콩중화가스 0.72%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3989억1040만 홍콩달러(약 73조5391억원), H주는 1492억55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