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9일 중국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로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다만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회담을 앞두고 지분조정 매물도 출회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8.18 포인트, 0.14% 상승한 2만6583.0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15.79 포인트, 0.17% 오른 9472.31로 장을 열었다.
반도체주 중신국제, 안면인식주 상탕, 컴퓨터주 롄샹집단,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인허오락이 급등하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택배주 중퉁 콰이디,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알리바바, 금광주 쯔진광업, 징둥물류, 둥팡해외 국제,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도 뛰어오르고 있다.
반면 한썬제약, 야오밍 생물, 스야오 집단, 맥주주 바이웨이,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식품주 캉스푸, 유방보험, 중은홍콩, 공상은행, 항셍은행, 복합기업주 홍콩 허치슨(CK), 부동산주 룽후집단, 청쿵기건, 청쿵실업,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게임주 왕이, 화룬전력은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4분(한국시간 11시54분) 시점에는 33.42 포인트, 0.13% 올라간 2만6578.27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5분 시점에 25.21 포인트, 0.27% 상승한 9481.73으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