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7일 중국 경기둔화 우려를 배경으로 추가 경기대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 선행, 반등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5.68 포인트, 0.43% 상승한 2만6554.19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48.39 포인트, 0.52% 오른 9434.78로 장을 열었다.
검색주 바이두가 13% 넘게 치솟고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반도체주 중신국제, 동영상주 콰이서우,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 가전주 하이얼즈자, 지리차도 급등하고 있다.
전기차주 비야디, 리샹,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컴퓨터주 롄샹집단,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부동산주 룽후집단, 징둥물류,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훠궈주 하이디라오, 중국인수보험,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이 뛰고 있다.
반면 중국생물 제약, 유리주 신이보리는 급락하고 스야오 집단, 금광주 쯔진광업, 부동산주 화룬완샹, 헨더슨랜드, 청쿵기건, 링잔,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귀금속주 저우다푸,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통신주 중국전신, 중은홍콩, 전력주 뎬넝실업, 중국석유화공이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34분(한국시간 낮 12시34분) 시점에는 370.55 포인트, 1.40% 올라간 2만6809.0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33분 시점에 171.46 포인트, 1.83% 상승한 9557.8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