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5일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6% 내린 3860.5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63% 상승한 1만3005.7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52% 오른 3066.18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0.14% 오른 3876.1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V자 장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는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는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부진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날 발표된 8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1~8월 누적 고정자산 투자 등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됐다.
다만 경기 부양 기대도 커지면서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 선전 총 거래규모는 약2조2800억위안으로 기록됐다.
이날 시장에서 게임, 돼지고기. 자동차 등이 강세를 보였고 귀금속, 문화매체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