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사진은 15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제5차 한-영국 통계협력 양자회의에서 안형준 통계청장(왼쪽)이 커스틴 뉴턴 영국 통계청 대표단장과 양국의 통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통계청 제공) 2025.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통계청은 영국 통계청과 통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대전과 서울에서 제5차 ‘한-영국 통계협력 양자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8년 체결된 통계협력 업무협약(MOU)를 토대로 마련됐다. 특히 2023년 재체결 과정에서 통계 생산방식 변화에 따라 추가된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양국이 경험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국에서는 커스틴 뉴턴 국제협력과장을 단장으로 레이첼 콜퀴트 데이터통합연계허브 과장, 에이미 노스 주택시장지수 과장, 이안 보어햄 주택시장지수혁신 과장 등 4명이 대표단으로 한국을 찾았다.
회의에서는 ▲영국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정책 ▲행정자료 활용 소비자물가지수 주거비 측정 방법론 ▲행정자료 및 빅데이터 활용 통계 생산 사례 등이 다뤄진다. 향후 양국 통계청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된다.
영국의 국가통계시스템은 분산형 통계제도로, 정부 각 부처가 필요한 공식통계를 생산하고 있으나 중앙통계청(ONS)에서 주요 통계들을 직접 생산한다. 주요조직으로 중앙 통계위원회(UKSA), 규제국(OSR), 중앙 통계청(ONS) 등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의 통계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사진은 15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제5차 한-영국 통계협력 양자회의에서 안형준 통계청장(왼쪽)이 커스틴 뉴턴 영국 통계청 대표단장과 양국의 통계 현안에 대해 논의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통계청 제공) 2025.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