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1일 그간 상승세에 따른 장 과열 우려로 이익확정 매물이 기술주와 약품주를 중심으로 선행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12.77 포인트, 0.81% 떨어진 2만5987.49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95.64 포인트, 1.03% 하락한 9232.62로 거래를 시작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신약 개발 호재로 강세를 보인 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한썬제약, 야오밍 캉더, 야오밍 생물, 스야오 집단, 캉팡생물, 스포츠 용품주 리닝, 전기차주 리샹이 급락하고 있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지리차, 의류주 선저우 국제, 식품주 캉스푸, 훠궈주 하이디라오, 안타체육, 징둥물류,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검색주 바이두, 동영상주 콰이서우, 스마트폰주 샤오미, 택배주 중퉁 콰이디,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부동산주 룽후집단, 중국해외발전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반도체주 중신국제, 화훙반도체, 안면인식주 상탕, 온라인 교육중 신둥팡,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는 급등하고 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유제품주 멍뉴유업,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유리주 신이보리, 금광주 쯔진광업, 중국해양석유,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중신 HD 역시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38분(한국시간 낮 12시38분) 시점에는 123.94 포인트, 0.47% 내려간 2만6076.32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39분 시점에 60.73 포인트, 0.65% 떨어진 9267.43으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