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0일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 선행,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4.28 포인트, 0.40% 상승한 2만6042.41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35.24 포인트, 0.38% 오른 9277.64로 장을 열었다.
신규사업에 진출하는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검색주 바이두, 동영상주 비리비리, 통신주 중국롄퉁,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이 급등하고 있다.
동영상주 콰이서우, 컴퓨터주 롄샹집단, 택배주 중퉁 콰이디,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게임주 왕이,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통신주 중국전신, 반도체주 중신국제,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 홍콩교역소, 항셍은행, 중국인수보험, 생수주 눙푸 산취안,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화룬맥주,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전기차주 리샹, 비야디도 뛰고 있다.
반면 완구주 파오파오마터는 급락하고 유리주 신이보리, 가전주 하이얼즈자, 메이더 집단, 스포츠 용품주 리닝, 귀금속주 저우다푸,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부동산주 룽후집단, 화룬완샹, 청쿵기건,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중국생물 제약,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스마트폰주 샤오미, 전력주 뎬넝실업, 홍콩중화가스 역시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0시33분(한국시간 11시33분) 시점에는 198.58 포인트, 0.77% 올라간 2만6136.7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4분 시점에 66.45 포인트, 0.72% 상승한 9308.85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