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중국 7월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추가 경기대책에 기대가 커지면서 매수 선행으로 소폭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5일 대비 23.27 포인트, 0.09% 상승한 2만5293.34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18.69 포인트, 0.21% 오른 9057.78로 장을 열었다.
안면인식주 상탕, 중싱통신(ZTE),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게임주 왕이, 컴퓨터주 롄샹집단,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바이오주 신다생물이 급등하고 있다.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 알리건강, 한썬제약, 귀금속주 저우다푸, 검색주 바이두, 택배주 중퉁 콰이디,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통신주 중국롄퉁, 생활 사이트주 베이퇀 뎬핑,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인허오락, 중국인수보험, 전기차주 리샹, 비야디, 복합기업주 청쿵 허치슨(CK),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도 뛰어오르고 있다.
반면 그간 상승세를 타온 화훙반도체는 이익매물에 밀려 8% 이상 급락하고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부동산주 룽후집단 역시 크게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주 화룬치지, 중국해외발전, 링잔,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식품주 캉스푸, 금광주 쯔진광업, 석탄주 중국선화,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중국은행, 영국 대형은행 HSBC, 약품주 야오밍 캉더, 스야오 집단, 지리차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6분(한국시간 11시26분) 시점에는 71.81 포인트, 0.28% 올라간 2만5341.88로 거래됐다.
H주도 오전 10시28분 시점에 43.83포인트, 0.49% 상승한 9082.9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