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7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95% 내린 3839.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3.04% 하락한 1만2688.94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3.36% 떨어진 2935.3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11% 내린 3912.04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는 미중 간 무역 갈등이 다시 고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 선전 거래소 총 거래규모는 약 1조9400억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 귀금속, 천연가스 등이 강세를 보였고 태양광패널, 전력망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