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4일 미중 대립 우려가 약간 완화하면서 매수 선행으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9.73 포인트, 0.30% 상승한 2만5969.21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9.12 포인트, 0.32% 오른 92516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산둥황금, 신화보험, 중국인수보험,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이 급등하고 있다.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부동산주 룽후집단, 항룽지산, 초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중국핑안보험,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통신주 중국전신, 전기차주 비야디, 전력주 뎬넝실업도 오르고 있다.
반면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인허오락, 화훙반도체, 반도체주 중신국제, 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급락하고 있다.
동영상주 콰이서우, 게임주 왕이, 검색주 바이두,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의류주 선저우 국제,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귀금속주 저우다푸, 맥주주 바이웨이, 화룬맥주, 유제품주 멍뉴유업, 유리주 신이보리, 중국생물 제약, 야오밍 생물,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금광주 쯔진광업 역시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59분(한국시간 11시59분) 시점에는 86.59 포인트, 0.33% 내려간 2만5802.89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9분 시점에 8.47 포인트, 0.09% 밀린 9214.0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