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4일 뉴욕 증시 강세 영향으로 반등 개장했다가 그간 상승세에 대한 반동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0.27 포인트, 0.48% 내려간 2만6793.15로 폐장했다.
미중 통상갈등을 둘러싼 경계감이 다소 완화했지만 10월 말 열리는 양국 정상회담의 동향을 지켜보자는 분위기에 지분조정 움직임을 보였다.
2만7282.10으로 시작한 지수는 2만6764.06~2만7507.16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3653.95로 143.29 포인트 밀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68%, 시멘트·요업주 1.50%, 석유화학주 2.04%, 식품주 0.04%, 방직주 0.59%, 건설주 0.30% 하락했다.
하지만 금융주는 0.65%, 변동이 심한 제지주 0.51%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44개는 내리고 249개가 올랐으며 85개는 보합이다.
롄화전자(UMC)가 1.32%,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3.29%, 타이다 전자 3.69%,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76%,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3.57%,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3.45%, 타이광 전자 2.50%, 진샹전자 3.29%, 난야 4.06%, 신화 4.17%, 화싱광전 4.28%, 난야과기 6.80%, 리지전자 6.67%, 선다 5.39%, 스신-KY 8.75%, 난뎬 4.30%, 진쥐 7.90%, 타이야오 7.47%, 웨이촹 5.15%, 촹이 3.67%, 췬촹광전 3.61%, 징숴 8.24%, 푸차오 8.58%, 야샹 3.30%, 화퉁 4.65%, 광바오 과기 4.76%, 캉페이 3.35%, 징위안 전자 5.00%, 롄쥔 8.19%, 즈방 3.38%, 신싱 4.89%, 아이푸 4.99%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도 7.73%, 한샹 4.64%, 타이완 국제조선 5.52%, 룽더조선 4.90%, 전자부품주 궈쥐 3.37%, 대만 플라스틱 2.23%, 위룽차 2.12%, 중화차 1.50%, 허타이차 0.17%, 철강주 중국강철 0.79%, 스지강 1.18%, 타이완 시멘트 0.43%, 아세아 시멘트 0.27%, 건설주 싼디개발 0.27%, 궈타이 건설 0.84%, 궈찬 1.60%, 궈양 0.27%, 중화화학 4.79%, 타이완 유리 6.55%, 퉁이증권 1.26%, 췬이증권 1.61%, 궈퍄오 금융 0.65%, 저하했다.
룽커(榮科), 광성(光聖), 화신(華新), 중유(中釉), 밍왕과기(銘旺科)는 급락했다.
반면 시가총액이 전체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71%, 웨이잉 2.33%, 솽훙 0.11%, 웨이강 1.42%, 마오롄-KY 2.74%, 즈마오 2.95%, 량웨이 2.50%, 왕시 3.26%, 푸스다 0.87%, 촨후 2.02%, 잉웨이 0.22%, 리정 029%, 퉁마오 1.20%, 촹젠 1.23%, 징신과기 0.89%, 이화전자 0.35%, 리왕 2.51%, 젠준 3.05%, 창마오 5.04%, 후이양-KY 6.90%, 위민 7.66%, 즈상 6.13% 올랐다.
해운주 창룽 역시 5.59%, 양밍 9.88%,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0.74%, 창룽항공 0.67%, 대만고속철 0.56%, 철강주 창룽강 5.29%, 다청강 2.06%, 식품주 퉁이 0.52%, 가오슝 은행 0.84%, 위안둥 은행 0.41%, 롄방은행 2.89%, 상하이 상인 0.61%, 화난금융 0.85%, 중신금융 0.47%, 카이지 금융 1.32%, 자오펑 금융 1.08%, 디이금융 1.03%, 궈타이 금융 0.31%, 위산금융 0.92%, 위안다 금융 0.29%, 타이신 신광금융 2.43%, 푸방금융 0.46% 상승했다.
양즈(揚智), 신싱(新興), 완하이 해운(萬海), 중국항운(中航), 캉쿵(康控)-KY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6831억6900만 대만달러(약 31조7742억원)를 기록했다. 화방전자, 난야과기, 리지전자, 타이신 신광금융, 화신의 거래가 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