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0일 국경절 연휴 후 거래를 재개한 전날 지수가 10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데 대한 반동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50 포인트, 0.47% 떨어진 3915.48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92.37 포인트, 0.67% 밀린 1만3633.19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31.36 포인트, 0.96% 하락한 3260.46으로 장을 열었다.
반도체 관련주와 소프트웨어주, 금광주, 희토류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둥신 HD가 11.27%, 화훙반도체 9.32%, 하이광 신식 6.65%, 창광화신 6.50%, 중신국제 6.43%, 중웨이 반도체 6.35%, 징둥팡 1.63%, 헝루이 의약 1.66%, 쯔진광업 2.32%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은행주와 보험주, 양조주, 관광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은행이 0.19%, 농업은행 0.75%, 중국인수보험 1.34%, 중국핑안보험 1.63%,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 0.02%, 우량예 0.44%, 중국석유천연가스 0.24%, 중국교통건설 0.78%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12.47 포인트, 0.32% 내려간 3921.50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56분 시점에 176.17 포인트, 1.28% 하락한 1만3549.39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56분 시점에 3177.69로 84.13 포인트, 2.58%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