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미래생명자원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확보하며 눈 건강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회사의 소재 개발 연구개발(R&D) 기술력을 입증한 결과이자, 향후 개발 중인 신규 기능성 소재 파이프라인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정은 인체적용시험과 동물실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성인 남녀 94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섭취 시 안구표면질환지수(OSDI)점수와 세부 증상, 쉬르머 검사 수치가 대조군 대비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하루 4시간 이상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안구건조 증상자에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동물실험에서도 눈물 분비량, 각막 손상도, 염증 지표 등이 대조군 대비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성진 미래생명자원 대표이사는 “이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은 회사의 기능성 소재 개발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차별화된 기능성 원료를 국내 유수의 건강기능식품 기업에 공급해 회사의 수익성을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