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키움 히어로즈 1라운드 지명된 북일고 박준현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황준선 박윤서 기자 =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꼽힌 천안북일고 투수 박준현이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았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은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박준현의 이름을 호명했다.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61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9명 등 총 1261명이 참가했다.
역대 최다 인원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가운데 박준현이 전체 1순위로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박석민 전 두산 베어스 코치의 아들인 박준현은 최고 구속 157㎞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투수다.
박준현은 올해 고교야구에서 10경기에 등판해 40⅔이닝을 투구하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2.63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삼진을 무려 54개나 솎아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단상에 선 박준현은 “야구를 시작하면서 전체 1순위가 목표였는데, 이루게 해준 키움 구단에 감사하다. 항상 뒷바라지 해주시고 큰 힘이 돼주신 부모님께도 감사하다”며 “키움에 뽑힌 만큼 잘 준비해서 빨리 1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신인 드래프트 지명은 지난해 정규리그 순위의 역순인 키움-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KT 위즈-두산-LG 트윈스-삼성-KIA 타이거즈의 순으로 실시됐다.
앞서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받은 키움과 NC는 13명을, 한화와 SSG는 10명을, KIA는 9명을, 이외 구단들은 최대 11명의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가진 NC는 유신고 내야수 신재인을 뽑았다.
한화는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으로 유신고 외야수 오재원을 지명했다.
1라운드 4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롯데는 동산고 투수 신동건을 선택했다.
SSG는 1라운드 5순위 지명권으로 대구고 투수 김민준을 데려갔다.
전체 6순위 지명권을 쥔 KT는 전주고 투수 박지훈의 이름을 호명했다.
1라운드 8순위 지명권을 가진 LG는 경기항공고 투수 양우진을 선발했다.
삼성은 9순위 지명권으로 서울고 투수 이호범을 택했다.
키움은 지난해 12월 조상우를 KIA로 보내면서 받은 1라운드 10순위 지명권으로 전주고 내야수 박한결을 품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키움 히어로즈 1라운드 지명된 북일고 박현이 유니폼을 입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키움 히어로즈 1라운드 지명된 북일고 박준현(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준현 아버지 박석민, 박준현, 허필승 키움 히어로즈 단장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NC다이노스 1라운드 지명된 유신고 신재인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NC다이노스 1라운드 지명된 유신고 신재인(가운데)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재인 아버지, 신재인, NC 다이노스 임선민 단장.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 1라운드 지명된 유신고 오재원이 구단 유니폼을 입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 1라운드 지명된 유신고 오재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 1라운드 지명된 동산고 신동건이 구단 유니폼을 입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 1라운드 지명된 동산고 신동건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 1라운드 지명된 마산용마고 김주오가 구단 유니폼을 입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 1라운드 지명된 마산용마고 김주오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SSG랜더스 1라운드 지명된 대구고 김민준(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준 아버지, 김민준, SSG 랜더스 단장 김재현.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SSG랜더스 1라운드 지명된 대구고 김민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LG트윈스 1라운드 지명된 경기항공고 양우진이 구단 유니폼을 입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LG트윈스 1라운드 지명된 경기항공고 양우진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 1라운드 지명된 서울고 이호범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 1라운드 지명된 서울고 이호범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호범 어머니, 이호범, 삼성 라이온즈 이종열 단장.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키움 히어로즈 1라운드 지명된 전주고 박한결(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한결 아버지, 박한결, 허필승 키움 히어로즈 단장.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키움 히어로즈 1라운드 지명된 전주고 박한결(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한결 아버지, 박한결, 허필승 키움 히어로즈 단장.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위즈 1라운드 지명된 전주고 박지훈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위즈 1라운드 지명된 전주고 박지훈(가운데)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족부터 박지훈 아버지, 박지훈, kt위즈 나도현 단장.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신인 선수들과 허구연(앞줄 왼쪽 여섯 번쨰) KBO 총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