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이익확정 매물이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1.39 포인트, 0.75% 내려간 2만5438.25로 폐장했다.
2만5543.91로 시작한 지수는 2만5422.96~2만5632.07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2366.37로 172.03 포인트 밀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91%, 식품주 0.47%, 건설주 0.01%, 금융주 0.60% 떨어졌다.
석유화학주는 보합으로 끝났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03%, 방직주 1.90%, 변동이 심한 제지주 0.29%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47개가 내리고 405개는 올랐으며 126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이 전체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17%,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62%, 타이다 전자 0.59%,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63%, 환추징 0.78%, 진쥐 2.10%, 난뎬 1.53%, 자넝 2.63%, 광바오 과기 4.49%, 치훙 3.37%, 타이야오 1.01%, 웨이잉 1.25%, 진샹전자 2.40%, 푸차오 2.90%, 신싱 2.96%, 촹이 1.90%, 젠처 1.48%, 선다 1.40%, 순다 3.21%, 광성 1.17%, 푸스다 1.61%, 화숴 1.75%, 징숴 2.26%, 중광전자 2.65%, 성양 반도체 3.11%, AES-KY 4.30% 하락했다.
완하이 해운 역시 0.25%, 중화항공 0.24%, 아세아 항공 2.49%, 대만고속철 0.36%, 한샹 0.94%, 위안슝항 1.43%, 타이완 국제조선 3.14%, 룽더조선 4.03%, 대만 플라스틱 0.27%, 타이완 시멘트 0.22%, 위룽차 0.42%, 중화차 1.56%, 허타이차 0.34%, 철강주 다청강 1.44%, 스지강 1.48%, 둥난 시멘트 3.39%, 궈타이 건설 1.04%, 궈양 0.78%, 중화화학 3.47%, 식품주 퉁이 0.50%, 장화은행 0.77%, 징청은행 0.88%, 가오슝 은행 0.42%, 롄방은행 0.86%, 퉁이증권 1.33%, 췬이증권 2.30%, 화난금융 0.17%, 위산금융 0.75%, 융펑금융 1.61%, 궈타이 금융 0.61%,푸방금융 0.11%, 중신금융 0.82% 밀렸다.
타이훙(台虹), 둥쉰(東訊), 타이난(台南)-KY, 웨이성(為升), 한탕(漢唐)은 급락했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0.97%, 난야과기 5.92%, 화방전자 5.19%, 런바오 전뇌 2.16%, 광양과기 2.76%, 웨이촹 0.85%, 롄야 2.84%, 췬촹광전 2.99%, 훙다전자 3.93%, 스신-KY 2.17%, 젠뎬 1.63%, 왕훙 4.24%, 광밍 4.17%, 타이성 과기 4.97%, 롄쥔 5.49%, 쥔하오 5.77%, 자쩌 5.88%, 유다광전 6.30%, 타이광 전자 2.33%, 허징 3.60%, 화싱광전 2.53% 뛰었다.
해운주 양밍도 0.18%,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52%, 전자부품주 궈쥐 4.35%, 통신주 중화전신 0.37%, 철강주 창룽강 0.32%, 관광여행주 파팡윈지 0.25%, 무역주 이항 0.86%, 퉁링 0.24%, 리잉팡 2.02%, 눙린 1.06% 올랐다.
다옌생의(大研生醫), 신다이(新代), 카이메이(凱美), 자징(嘉晶), 리정(麗正)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4283억6100만 대만달러(약 19조6575억원)를 기록했다. 화방전자, 둥위안, 난야과기, 리지전자, 유다광전, 융펑금융의 거래가 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