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0일 전날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가 유지되면서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6거래일 연속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37.41 포인트, 1.36% 올라간 2만5192.59로 폐장했다.
지수는 심리 경계선인 2만5000대를 돌파하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최저인 2만5032.88로 출발한 지수는 2만5272.23까지 상승했다가 잠시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2127.25로 315.96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83%, 시멘트·요업주 0.25%, 방직주 0.05%, 변동이 심한 제지주0.62%, 금융주 0.55% 상승했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1.77%, 건설주 0.1389%, 식품주 0.02%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01개가 오르고 563개는 내렸으며 109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이 전체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08%,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20%, 타이다 전자 6.76%,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4.00%, 진쥐 2.54%, 선다 3.99%, 치훙 1.87%, 타이야오 3.49%, 진샹전자 5.16%, 즈방 6.86%, 화방전자 1.63%, 솽훙 2.54%, 촨후 4.50%, 르웨광 1.20%, 젠처 2.04%, AES-KY 1.79%, 타이광 전자 2.45%, 웨이촹 3.45%, 롄쥔 1.27%, 자쩌 2.30%, 성다과기 3.48%, 징청과기 3.00%, 훙준 3.31%, 신싱 4.81%, 창마오 4.80%, 즈성 5.72%, 푸스다 4.50% 뛰어올랐다.
해운주 창룽도 0.54%,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 0.30%, 대만고속철 0.19%, 타이완 국제조선 9.94%, 한샹 1.82%, 전자부품주 궈쥐 2.89%, 허타이차 0.70%, 철강주 다청강 0.26%, 타이완 시멘트 2.46%, 약품주 야오화 1.13%, 식품주 퉁이 0.13%, 징청은행 0.35%, 안타이 은행 0.75%, 퉁이증권 1.36%, 췬이증권 2.82%, 화난금융 0.85%, 푸방금융 1.39%, 궈타이 금융 1.25%, 위안다 금융 0.29%, 자오펑 금융 0.36%, 타이신 신광금융 0.58%, 융펑금융 0.40%, 중신금융 0.12%, 카이지 금융 0.33%, 디이금융 0.84% 상승했다.
융광(永光), 자넝(佳能), 룽더조선(龍德造船), 딩잉 HD(定穎投控), 웨이잉(緯穎)은 급등했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0.48%,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32%,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84%, 완룬 2.21%, 푸차오 1.94%, 성양 반도체 1.90%, 젠뎬 3.23% 촹이 1.07%, 광성 0.55%, 스신과기 0.44%, 순다 1.74%, 루이위 0.97%, 화퉁 0.52%, 신잉차이 1.56%, 성후이 3.25%, 차이위 3.16%, 야광 1.17%, 한탕 0.94%, 화타이 0.34%, 시퉁 3.45%, 웨이성 1.31% 하락했다.
양밍해운 역시 0.53%, 완하이 0.37%,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13%, 중화항공 0.46%, 싱위항공 0.80%, 위안슝항 0.39%, 위룽차 1.96%, 중화차 1.82%, 중국강철 0.26%, 창룽강 0.21%, 스지강 0.87%, 건설주 싼디개발 1.06%, 궈타이 건설 0.46%, 궈찬 1.22%, 궈양 1.31%, 중화화학 2.10%, 궈징화학 9.69%, 장화은행 0.26%, 롄방은행 0.29%, 가오슝 은행 0.42%, 위산금융 0.29% 내렸다.
캉페이(康霈), 푸린(富林)-KY, 페이얼 생의-촹(沛爾生醫-創), 춘안(淳安), 타이완 유리(台玻)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5234억6400만 대만달러(약 23조9694억원)를 기록했다. 화방전자, 선다, 타이완 유리, 다청강, ETF 위안다 대만가치 고식(元大台灣價值高息)의 거래가 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