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전날 뉴욕 증시 약세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5거래일 연속 내린 채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4.33 포인트, 0.61% 하락한 2만4968.57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57.21 포인트, 0.64% 떨어진 8949.02로 장을 열었다.
중국인민은행이 사실상 대출 기준금리인 LPR 1년물과 5년물을 3.0%, 3.5%로 동결했지만 예상대로인 만큼 시장 반응을 아직 제한적이다.
한썬제약, 징둥건강, 동영상주 콰이서우,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가 급락하고 있다.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스야오 집단,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통신주 중국롄퉁,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가전주 메이더 집단, 하이얼즈자, 의류주 선저우 국제, 귀금속주 저우다푸, 지리차, 전기차주 비야디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급등하고 약품주 야오밍 생물, 식품주 캉스푸, 화룬맥주,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링잔, 항룽지산, 중은홍콩, 초상은행은 뛰어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6분(한국시간 11시56분) 시점에는 100.88 포인트, 0.40% 내려간 2만5022.02를 기록했다.
H주는 오전 10시57분 시점에 46.39 포인트, 0.52% 밀린 8959.84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