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0일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우량대출금리(LPR 론프라임 레이트) 1년물을 3.0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도 3.50%로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모두 3개월 연속 동결했다.
이와 관련해 인민은행은 대규모 경기부양보다는 기술·중소기업·소비 분야 등에 대해 선별적이고 구조적인 금융 지원정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5월20일 LPR 1년물과 5년물을 0.10% 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다. 이는 작년 10월 0.25% 포인트 내린 이래 7개월 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