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 지난해 11월 26일 일본 도쿄 도쿄증권거래소 모습. 2025.08.19.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1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장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24포인트(0.3%) 상승한 4만3846.55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7분에는 4만3876.42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최고치(4만3714.31)를 잠시 웃돌았다.
그러나 상승세는 곧 꺾이며 오전 10시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1.40포인트(0.35%) 내린 4만3562.91에 거래됐다. 장중 낙폭은 3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전날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에 20억 달러(약 2조7800억원) 출자를 발표한 소프트뱅크그룹(SBG)은 장 초반 상장래 최고가(1만6995엔)를 다시 경신했으나 이후 5% 넘게 하락했다.
닛케이는 “최근 닛케이지수의 가파른 상승세로 과열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매수세가 일단락되자 차익 실현 매도가 출회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식품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브랜드 매장을 연다는 보도가 나온 잡화점 체인 ‘돈키호테’ 운영사 팬퍼시픽 인터내셔널 홀딩스(PPIH)는 이날 상장래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