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0일 전날 미국 증시 약세와 내주 중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지분조정 매도 출회로 5거래일 연속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달 말 미중 정상회담 개최 전망도 그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적극적인 매수를 위축시켰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62.27 포인트, 1.73% 내려간 2만6290.3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71.81 포인트, 1.80% 하락한 9358.3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211.59 포인트, 3.27% 떨어진 6259.75로 장을 마쳤다.
바이오주 징타이 HD가 7.39%, 약품주 야오밍 생물 7.57%, 야오밍 캉더 5.86%, 전지주 닝더 스다이(CATL) 7.18%, 반도체주 중신국제 7.13%, 화훙반도체 4.05%, 동영상주 콰이서우 5.52%, 검색주 바이두 5.69%,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4.65%, 알리바바 4.5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7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3.55%, 뤄양 몰리브덴 6.54%, 산둥황금 7.04%, 쯔진광업 6.86%,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5.98%, 장시구리 4.3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6.02%,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5.54%, 인허오락 4.13%, 지리차 3.54% 급락했다.
징둥닷컴도 2,87%, 스마트폰주 샤오미 2.44%, 택배주 중퉁 콰이디 1.39%, 컴퓨터주 롄샹집단 2.55%, 게임주 왕이 1.25%, 전기차주 리샹 2.59%, 비야디 1.82%, 자동차 판매주 1.04%, 홍콩교역소 2.67%,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2.51%, 징둥건강 1.80%, 한썬제약 2.16%, 중국생물 제약 1.27%,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91%,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78%, 가전주 하이얼즈자 1.47%, 메이더 집단 1.21%,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1.07% 떨어졌다.
반면 중싱통신(ZTE)은 4.01%, 급등하고 중국전신 2.41%, 중국롄퉁 1.36%,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43%,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2.46%, 항룽지산 2.05%, 화룬완샹 1.81%, 청쿵기건 1.47%, 화룬치지 1.17%, 룽후집단 0.86%, 석탄주 중국선화 1.85%, 홍콩중화가스 1.75%,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00%, 화룬맥주 1.38%, 유제품주 멍뉴유업 0.55%, 맥주주 바이웨이 0.84%, 약품주 스야오 집단 1.38%, 시노팜 0.96%, 중국인수보험 0.92%, 중국핑안보험 0.75%, 건설은행 0.69% 뛰어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3337억3660만 홍콩달러(약 60조9103억원), H주는 1204억664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