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5일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하 관측이 후퇴하고 일부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보합 혼조로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48 포인트, 0.06% 상승한 2만6536.1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5 포인트, 0.06% 하락한 9437.49로 장을 열었다.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특수가 기대되는 소비 관련주에는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화훙반도체, 로봇주 유비넷, 검색주 바이두, 안면인식주 상탕, 중싱통신, 금광주 쯔진광업, 뤄양 몰리브덴, 약품주 야오밍 캉더가 급등하고 있다.
전기차주 리샹, 지리차, 반도체주 중신국제,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스마트폰주 샤오미, 동영상주 콰이서우,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부동산주 룽후집단, 한썬제약, 야오밍 생물, 유방보험,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징둥물류도 뛰어오르고 있다.
반면 가전주 하이얼즈자는 급락하고 항셍은행, 중국은행, 공상은행, 중은홍콩, 건설은행, 초상은행, 통신주 중국롄퉁, 게임주 왕이,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부동산주 화룬치지, 카오룽창 치업, 헨더슨랜드, 화룬전력 역시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9분(한국시간 11시59분) 시점에는 26.96 포인트, 0.10% 올라간 2만6545.6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59분 시점에 27.29포인트, 0.29% 상승한 9470.28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