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3일 뉴욕 증시 강세에 힘입어 반등 개장했다가 매물이 출회하면서 등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1.44 포인트, 0.35% 상승한 2만6435.5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21.98 포인트, 0.23% 오른 9392.71로 장을 열었다.
매수 일순 후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중국 금융완화 기대 후퇴를 의식한 매도세가 유입하고 있다.
중싱통신,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검색주 바이두,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약품주 스야오 집단, 중국생물 제약,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부동산주 룽후집단이 급락하고 있다.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전기차주 비야디, 리샹,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통신주 중국롄퉁,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약품주 야오밍 캉더, 스포츠 용품주 리닝, 생수주 눙푸 산취안,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징둥물류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게임주 왕이, 알리바바, 중신 HD, 중은홍콩, 항셍은행, 영국 대형은행 HSBC, 건설은행, 공상은행, 초상은행,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홍콩중화가스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59분(한국시간 11시59분) 시점에는 165.47 포인트, 0.63% 내려간 2만6178.6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9분 시점에 74.04 포인트, 0.79% 떨어진 9296.6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