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안산 한양대 ERICA 캠퍼스 인근에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했다.
산업부는 22일 제14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경제자유구역 신규지구 추가지정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경기 경제자유구역은 안산사이언스밸리 지구로 불린다.
인근 거점대학·국책연구기관 및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등 연구·혁신 및 산업역량을 활용한 글로벌 R&D 기반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해당 지구는 주변에 산·학·연 생태계 및 주거환경 등 우수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향후 미래 글로벌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은 부산항신항의 물류수요 증가 등 투자 및 입주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시설용지에 물류업종을 추가한다.
또 지하 콜드체인 물류시설을 설치하고 입주수요에 맞추어 토지이용계획 및 도로계획을 조정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물류용지를 적기에 공급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4대 핵심전략산업 중 하나인 복합물류·운송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조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이번에 새로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 지구와, 개발계획이 변경된 보배복합지구가 차질없이 개발될 수 있도록 각 경제자유구역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