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구역 입국장이 운영되고 있다. 2024.12.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기획재정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추진단이 오는 21~23일 인천에서 열릴 예정인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5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추진단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참가자 출입국 절차(세관·출입국·검역 등), 동선, 안내 시설 설치 계획 등 출입국 지원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 기관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추진단과 인천공항공사는 주요 회의 참석자들의 입국장 전용통로 구간, 의전·보안검색 구간, 전용 입국심사대 및 환영 안내시설 설치 위치, 출입증 발급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윤정인 추진단장은 “APEC 재무장관 및 구조개혁장관, 국제기구 등 대표단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접하는 경험이 전체 행사는 물론 의장국인 한국에 대한 첫인상에 영향을 주는 만큼, 인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입국 초기 단계부터 신속하고 편리한 출입국 절차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중요성을 감안해 출입국 지원 절차를 면밀히 관리하고, 원활한 동선 관리체계 마련 및 안내시설 설치·운영 등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앞으로도 참석자들이 회의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원 방안을 지속 협의·구체화해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