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5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4% 오른 3812.5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3.89% 상승한 1만2590.56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6.55% 오른 2958.18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11% 내린 3761.88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다 3800선을 회복한채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중국 증시 강세장에 대한 기대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올해 중국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증가하고 있고 본토 증시 상승 공간이 존재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상하이, 선전 총 거래규모는 약 2조3000억위안으로 기록됐다.
이날 시장에서 전고체 배터리, 태양광패널 등이 강세를 보였고 방산주, 은행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