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5일 전날 미국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 선행, 4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72.18 포인트, 1.49% 올라간 2만5430.69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126.20 포인트, 1.41% 뛰어오른 9063.2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08.59 포인트, 1.95% 치솟은 5687.45로 장을 마쳤다.
미국에서 노동시장 둔화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한다는 관측이 높아졌다.
기관투자자들이 매수에 적극 나서면서 뉴욕 증시는 다시 1주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바이오주 싼성제약이 18.2%, 징타이 HD 12.08%, 중국생물 제약 5.84%, 야오밍 생물 4.71%, 야오밍 캉더 3.49%, 스야오 집단 3.14%, 셰신과기 12.2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7.25%, 부동산주 항룽지산 5.50%, 반도체주 중신국제 4.91%, 화훙반도체 4.16%, 동영상주 콰이서우 3.29%, 금광주 쯔진광업 5.62%,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4.21%, 유리주 신이보리 3.92%, 가전주 메이더 집단 3.12%,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3.05% 급등했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도 2.69%,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2.66%, 훠궈주 하이디라오 2.28%, 귀금속주 저우다푸 2.64%,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2.5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2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36% 뛰었다.
반면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은 1.62%,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 1.09%, 맥주주 바이웨이 1.52%,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71%, 의류주 선저우 국제 0.42%, 중국핑안보험 0.18%, 초상은행 0.34%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572억2120만 홍콩달러(약 45조8445억원), H주는 820억28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