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11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 황진환 기자올해 6월 신용카드 결제금액이 106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조 1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과 비교해도 6천억 원 늘었다.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소비자상대업종별 2025년 6월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소매업 19조 9천억 원 △음식업 12조 5천억 원 △병의원 5조 4천억 원 순으로 많았다,시도별 결제금액은 △서울 57조 1천억 원 △경기 20조 원 △부산 3조 3천억 원 △인천 3조 1천억 원 △경남 2조 6천억 원 순이다.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은 15조 7134억 원으로, 전년 같은달 보다 9915억 원 늘었다. 다만 전월보다는 350억 원 감소한 수치다.업종별로는 △소매업 4조 7천억 원 △서비스업 1조 4천억 원 △음식업 1조 3천억 원 순으로 많았다.시도별로는 △서울 6조 9천억 원 △경기 3조 7천억 원 △부산 6천억 원 △인천 5천억 원 △대전 5천억 원 순이다.국세청, 자영업자 폐업·카드 사용 등 경제지표 매달 제공하기로국세청은 이날을 시작으로 내수 경제지표와 밀접한 자영업자 개업·폐업, 신용카드 등의 소비지표 자료를 관련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매월 제공하기로 했다.신속한 민생·경제 지원방안 마련 및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 수립 등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국세청 제공
제공대상 경제지표는 ①자영업자 개업·폐업 현황 ②현금영수증 발급현황 ③신용카드 사용현황 ④전자세금계산서 발급현황 ⑤수출입 현황 등 5개 지표다.매달 전월 현황을 다음 달 말일 제공할 예정이다.행안부에서 운영하는 공동활용데이터등록관리시스템과 국세청 누리집 및 국세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한다.국세청은 “효율적인 경제정책 수립 및 국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경제지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