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지난달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평당 2천만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올 7월 말 기준 597만 2천 원으로 전월 대비 1.31% 올랐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5.11% 상승했다. 전국의 평균 분양가를 3.3㎡(1평)로 환산하면 약 1974만 1천 원이다.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당 1374만 5천 원으로 전월 대비 1.39%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23% 올랐다. 수도권 전체 평균 분양가는 879만 4천 원이다. 전월 대비 0.28% 하락,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4.81% 상승한 수치다.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624만 9천 원으로 전월 대비 3.71%, 지난해 동월 대비 2.64% 올랐다. 기타지방은 470만 5천 원으로 전월 대비 0.11%, 지난해 동월 대비 6.68% 각각 상승했다.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 2186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523세대와 비교해 393세대 늘었다. 수도권은 4126세대로 전달보다 1281세대 감소했고, 서울은 181세대 줄어든 82세대로 집계됐다.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3923세대로 전달 2645세대와 비교해 1278세대 늘었고, 기타 지방은 전달 3731세대보다 396세대 증가한 4137세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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