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7.56 포인트, 0.33% 내려간 2만6346.1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1.43 포인트, 0.97% 떨어진 9375.7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77.64 포인트, 1.26% 하락한 6093.44로 장을 마쳤다.
금광주 쯔진광업이 5.59%, 중싱통신 4.86%, 반도체주 중신국제 3.26%, 스포츠 용품주 리닝 4.54%, 안타체육 4.27%, 귀금속주 저우다푸 4.55%,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35% 급락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도 2.41%, 생수주 눙푸 산취안 2.32%, 가전주 메이더 집단 2.08%, 전기차주 리샹 2.39%,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10P%, 게임주 왕이 2.35%,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2.04%,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96%, 스마트폰주 샤오미 1.92%,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68%,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50%,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2.23%, 약품주 야오밍 캉더 2.00%, 떨어졌다,
반면 동영상주 비리비리는 5.31%, 7~9월 분기 실적 호조의 영국 대형은행 HSBC 4.4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4.27%, 유방보험 3.40% 급등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역시 2.46%, 부동산주 링잔 1.52%, 청쿵실업 1.15%, 선훙카이 지산 0.74%, 중은홍콩 1.32%, 지하철주 MTR 1.09%, 복합기업주 청쿵 허치슨(CK) 0.96%, 홍콩중화가스 0.83%, 전력주 뎬넝실업 0.72%,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61% 뛰어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462억9980만 홍콩달러(약 45조5359억원), H주는 873억164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