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효리.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2025.10.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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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이효리가 후배 가수 아이유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온라인에서 불거졌던 불화설에 직접 종지부를 찍었다.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콘텐츠 ‘핑계고’에는 ‘부부 동반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코미디언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함께 출연했다.
이효리는 “친구가 제주에서 망고밭을 한다. 그 밭을 거의 사다시피 해서 그해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망고를) 준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 오빠 같은 분들은 뒤로 빠진다. 더 챙겨주고 싶은 사람부터 올라온다. 이런 분들은 이걸 사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그런 마음으로 저를 챙기는 분들이 많지는 않다. 그런데도 저를 챙겨주는 분들이 있다. 유재석 오빠, 홍현희, 아이유 씨다. 작게라도 나를 챙겨주는 사람들이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이효리가 직접 아이유를 ‘고마운 사람’으로 언급하면서, 그동안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기된 두 사람의 불화설은 사실상 해소됐다.
앞서 이효리와 아이유는 2017년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서 호흡을 맞추며 돈독한 관계를 쌓았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의 SNS 계정이 서로 팔로우되지 않은 점이 알려져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효리는 과거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뒤 새로 만들면서 아이유와의 팔로우 관계가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