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3분기(7~9월) 매출이 281억 달러(약 40조 26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당 순이익은 0.50달러다.
매출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263억 달러를 웃돌았지만,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0.54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앞서 테슬라는 3분기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났다고 밝혔었다. 이는 미국의 소비자들이 전기차 세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전기차 구매를 늘린 데 따는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