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4일 전날 나스닥 강세에 힘입어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9.55 포인트, 0.33% 올라간 2만4179.85로 폐장했다.
2만4235.27로 개장한 지수는 2만4168.16~2만4389.35 간을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1164.58로 65.29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17%, 시멘트·요업주 0.42%, 방직주 1.16%, 건설주 6.84%, 변동이 심한 제지주 1.94%, 금융주 0.51%, 식품주 0.32% 올랐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60%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54개가 오르고 330개는 내렸으며 86개는 보합이다.
롄화전자(UMC)가 2.69%,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25%, 타이다 전자 1.62%,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38%, 웨이잉 0.34%, 젠처 9.93%, 웨이촹 2.73%, 청톈 1.74%, 성후이 5.04%, 난야과기 3.99%, 즈방 0.52%, 리왕 0.61%, 화청 4.14%, 신잉차이 1.33%, 푸스다 0.51%, 자링 6.68%, 신싱 0.75%, 훙준 0.43%, 광바오 과기 0.40%, 화징과기 1.13%, 1.60%, 화방전자 1.9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48%, 왕훙전자 1.02%, 시퉁 1.10%, 즈위안 1.30%, 타이성 과기 2.92% 올라갔다.
해운주 양밍도 1.09%, 양밍 1.05%, 완하이 2.11%,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1.17%, 싱위항공 0.60%, 위안슝항 1.56%, 룽더조선 9.78%, 위룽차 2.48%, 중화차 1.92%, 허타이차 0.72%, 통신주 중화전신 0.75%, 철강주 중국강철 0.76%, 다청강 1.73%, 창룽강 1.69%, 대만 플라스틱 1.32%, 타이완 시멘트 1.34%, 궈타이 건설 9.79%, 싼디개발 9.96%, 궈찬 3.56%, 궈양 6.42%, 징청은행 0.53%, 가오슝 은행 0.86%, 퉁이증권 1.20%, 췬이증권 1.59%, 궈타이 금융 0.94%, 타이신 신광금융 1.77%, 융펑금융 1.24%, 디이금융 1.38% 뛰었다.
신바바(欣巴巴), 취안쿤 건설(全坤建), 타이훙(台虹), 아이산린(愛山林), 훙치(宏碁)는 급등했다.
시가총액이 전체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장비를 수출하는 특례조치가 취소됐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이틀째 보합으로 거래를 끝냈다.
반면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0.72%, 중광전자 2.29%, 진쥐 2.36%, 성양 반도체 1.43%, 캉페이 4.13%, 징청과기 6.83%, 타이광 전자 4.29%, 푸차오 5.68%, 훙다전자 3.36%, 광성 2.93%, 스쉰-KY 3.27%, 타이야오 4.06%, 징위안 전자 1.63%, 가오리 1.35%, 창마오 1.83%, 르웨광 1.91%, 야광 2.09%, 진샹전자 1.24%, 다마이 3.87%, 촨후 4.31%, 난짜이 전자 6.51% 저하했다.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 역시 4.54%, 한샹 3.28%, 둥난시메트 1.42%, 중화화학 1.19%, 궈징화학 1.87%, 방직주 다둥 1.28%, 식품주 싱타이 1.44%, 화난금융 0.34%, 궈퍄오 금융 1.62% 떨어졌다.
하이화(海華), 순더(順德), 나촹과기(錼創科技)-KY 촹(創), 창싱(長興), 풍다과기(豐達科)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409억9800만 대만달러(약 20조170억원)를 기록했다. 한샹,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 정(正)2, 타이신신광 금융, 닌야과기, 훙다전자의 거래량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