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전날 약세를 보인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개장했다가 대기 매물이 출회, 등락하고 있다.
중국에서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증시 안정을 추진한다는 분위기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4.10 포인트, 0.64% 상승한 2만5660.65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65.13 포인트, 0.72% 오른 9173.25로 거래를 시작했다.
자동차 판매주, 약품주 스야오 집단,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이 급등하고 있다.
귀금속주 저우다푸,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징둥건강, 한썬제약, 야오밍 생물, 금광주 쯔진광업, 석탄주 중국선화, 검색주 바이두,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전기차주 리샹, 중은홍콩, 중국인수보험,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역시 뛰어오르고 있다.
반면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반도체주 중신국제, 통신주 중국롄퉁, 화룬맥주, 바이웨이, 가전주 메이더 집단, 하이얼즈자, 유리주 신이보리, 의류주 선저우 국제,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룽후집단, 화룬치지, 헨더슨랜드는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37분(한국시간 11시37분) 시점에는 47.10 포인트, 0.19% 내려간 2만5449.4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8분 시점에 20.38 포인트, 0.22% 떨어진 9087.7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