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일 뉴욕 증시 휴장으로 신규재료가 부족하면서 관망 분위기 확산으로 4거래일째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4.95 포인트, 0.23% 내려간 2만4016.78로 폐장했다.
2만4113.90으로 시작한 지수는 2만3890.33~2만4295.03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1016.27로 85.34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48%, 시멘트·요업주 2.51%, 변동이 심한 제지주 0.20%, 방직주 0.02%, 하락했다.
하지만 건설주는 0.59%, 금융주는 1.32%, 식품주 0.75% 석유화학주 0.14%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91개가 내리고 360개는 올랐으며 119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이 전체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43%, 타이다 전자 0.44%,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0.98%, 푸차오 6.48%, 징위안 전자 4.10%, 훙다전자 3.26%, 선다 6.09%, 진샹전자 4.71%, 젠처 3.17%, 스신-KY 0.90%, 야샹 3.04%, 난뎬 1.99%, 신싱 2.60%, 난야 6.12% 내렸다.
해운주 창룽도 0.54%, 양밍 0.52%, 완하이 0.98%, 룽더조선 3.32%, 전자부품주 궈쥐 0.37%, 위룽차 0.15%, 철강주 중국강철 1.00%, 대만 플라스틱 1.93%, 타이완 시멘트 1.12%, 건설주 싼디개발 2.34%, 중화화학 4.24%, 위안둥 은행 1.56%, 가오슝 은행 0.43%, 궈퍄오 금융 0.32% 저하했다.
헌탕(漢唐), 타이완 유리(台玻), 허춘(和椿), 치리(氣立), 딩잉 HD(定穎投控)는 급락했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0.37%, 광성 6.30%, 징청과기 3.05%, 웨이잉 1.76%, 치훙 0.85%, 잉지 3.44%, 리왕 2.42%, 잉웨이 1.66%, 다마이 1.31%, 르웨광 0.64%, 주방 2.01%, 성양 반도체 3.91%, 훙관전자 2.29%, 창마오 6.78% 뛰었다.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역시 1.89%, 창룽항공 1.15%, 대만고속철 1.27%, 위안슝항 0.39%, 허타이차 0.18%, 철강주 다청강 0.53%, 창룽강 0.45%, 궈타이 건설 0.72%, 식품주 퉁이 1.03%, 장화은행 0.52%, 징청은행 1.08%, 퉁이증권 0.73%, 화난금융 2.11%, 디이금융 0.88%, 케이지 금융 1.30%, 위안다 금융 0.76%, 융펑금융 1.69%, 궈타이 금융 1.44%, 중신금융 1.45%, 푸방금융 2.72% 올라갔다.
자링(佳凌), 캉페이(康霈), 프레시 주스(鮮活果汁)-KY, 나촹과기(錼創科技)-KY 촹(創), 훙쉬(宏旭)-KY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4096억4200만 대만달러(약 18조5855억원)를 기록했다. ETF 췬이 대만 정선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 훙다전자, ETF 주동 통일 대만주 성장(主動統一台股增長), ETF 주동 췬이 대만강봉(主動群益台灣強棒), 난야의 거래량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