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차세대 전력망 추진단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력망 관련 범부처 협의체’를 열고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관계 부처간 협력과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다음달 26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이행을 위한 부처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개최됐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 주재로 기획재정부·법무부·국방부·농축산식품부 등 8개 부처·청이 참석했다.
협의체에서는 특별법에 따른 국가기간 전력망 지정 대상을 검토하고 부지 확보, 인허가, 규제개선, 사회간접자본(SOC) 공동건설 등에 대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은 9월말 국무총리 주재 제1차 전력망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세부 추진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범부처 협의체는 특별법 시행 이후 실무위원회로 전환해 현안들을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호현 차관은 “국가기간 전력망의 확충은 주민, 중앙정부, 지자체, 관계기관 등 복합적 사안을 풀어내기 위한 상호이해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처별로 소관 법령과 행정절차 등에 다소간 차이가 있더라도 국가 핵심 인프라 혁신의 주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국정과제 이행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