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발언을 하루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지면서 반락 마감했다.
최근 상승세를 탄 기술주를 중심으로 지분조정 매도가 출회한 것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1.33 포인트, 0.24% 내려간 2만5104.61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38.50 포인트, 0.43% 떨어진 8974.77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42.77 포인트, 0.77% 속락한 5498.50으로 장을 끝냈다.
화룬전력이 5.90%, 금 관련주 노포황금 3.96%,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3.6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65%, 택배주 중퉁 콰이디 3.1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06% 급락했다.
검색주 바이두도 2.58%, 스마트폰주 샤오미 2.28%,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2.16%,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53%, 생수주 눙푸 산취안 1.99%, 맥주주 바이웨이 1.63%, 스포츠 용품주 리닝 1.42%, 전기차주 비야디 1.76%, 리샹 1.25%, 지리차 1.15%, 금광주 쯔진광업 1.55% 떨어졌다.
반면 바이오주 중타이 HD는 6.47%, 중싱통신(ZTE) 5.38%, 통신주 중국롄퉁 3.39%, 중국생물 제약 3.49%,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3.18% 급등했다.
약품주 야오밍 생물 역시 2.29%, 한썬제약 1.89%, 스야오 집단 1.35%,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23%, 가전주 하이얼즈자 1.51%, 화룬맥주 1.36%, 의류주 선저우 국제 1.36%, 귀금속주 저우다푸 1.26%, 중국석유화공 1.81%, 중국석유천연가스 1.34%,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1.69%, 영국 대형은행 HSBC 1.41%, 통신주 중국이동 1.13%, 게임주 왕이 1.09%, 복합기업주 청쿵 허치슨(CK) 1.07% 뛰어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394억8680만 홍콩달러(약 42조8634억원), H주는 697억11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