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연합뉴스3기 신도시 공공분양인 고양창릉지구 3개 블록(A4, S5, S6) 청약 당첨자가 발표된 가운데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S5 블록 전용 84㎡의 청약 당첨 최고액이 3890만 원으로 나타났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2일 공공분양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당첨선 공개는 오는 21일 발표 예정인 남양주왕숙 A1 블록부터 적용하지만, LH는 이날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3기 신도시 3개 지구(고양창릉·하남교산·부천대장)의 공공분양 일반공급(예비자 포함) 당첨선을 먼저 공개했다.LH에 따르면 고양창릉 전용 84㎡는 최고금액이 당해지역 3890만 원, 경기지역 2895만 원, 기타지역 3370만 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금액은 당해지역 2990만 원, 경기지역 2845만 원, 기타지역 2795만 원이었다.가점제를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는 민간분양 아파트는 당첨자의 가점 최고·최저·평균 점수를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청약 저축 납입금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의 저축액 상·하한은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3기 신도시 고양창릉·하남교산·부천대장 당첨자 당첨선. LH 제공LH는 청약저축 당첨선 정보를 최초로 전면 공개함으로써 공공분양 청약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예비 청약자들이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의 당첨 가능 수준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청약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LH 정수현 판매기획처장은 “수도권은 당첨을 위한 청약저축 납입 인정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청약통장을 유지하며 납입을 이어가는 게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분양 제도에 대한 국민 신뢰도와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단지별 청약 당첨선 정보는 ‘LH 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