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1일 미국 반도체주 약세에 더해 국내 반도체주의 실적 부진으로 관련주를 중심해서 매도 선행함에 따라 반락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270.22 포인트, 0.66% 내려간 4만799.60으로 폐장했다.
반도체 제조장비 도쿄 일렉트론은 실적 예상 하향조정이 악재로 작용, 매도가 몰려 일시 하한가까지 떨어지면서 주도적으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도쿄증시 주가 지수(TOPIX)는 3거래일째 올라 전일보다 5.58 포인트, 0.19% 상승한 2948.65로 거래를 끝냈다.
JPX 프라임 150지수는 전일 대비 2.91 포인트, 0.23% 하락한 1278.25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도쿄 증시 프라임 구성종목 가운데 291개가 오르고 1300개는 내렸으며 32개가 보합이다.
도쿄 일렉트론이 18.02%, 아이네스 10.06%, 히타치 8.81%, HOYA 8.75%, MIXI 7.79%, 디스코 3.60% 급락했다.
소프트뱅크 그룹(SBG)도 1.90%, 마루베니 2.15%, 아도테스토 1.30%, 다이이치 산쿄 1.12%, 닌텐도 0.83%, 후지쿠라 0.81%, 미쓰비시 중공업 0.74%, 신에쓰화학 0.68%, 미즈호 FG 0.66%, 니텍 0.37%, SMC 0.75%, 스미토모 전기 0.45% 떨어졌다.
반면 미쓰비시 전기는 4.60%, 후지쓰 3.35% 급등하고 도요차 1.03%, 키이엔스 2.95%, NTT 2.09%, KDDI 1.89%, 덴소 1.65%, 미쓰비시 상사 1.33%, 파스토리 1.14%, 도쿄해상보험 0.96%, 미쓰비시 UFJ 0.78%, 리쿠르트 0.41% 올랐다.
도쿄 프라임 증시 거래액은 5조6149억엔(약 52조3932억원), 거래량 경우 22억1907만주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