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오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서울 서리풀 지구를 찾아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오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서울 서리풀 지구를 찾아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서리풀 지구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 신원동, 염곡동, 내곡동, 우면동 일대 221만㎡(67만평) 규모다. 지난해 11월 그린벨트 해제 후 주택 2만호를 조성하기로 한 뒤 2029년 첫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장관은 “최근 서리풀 지구의 지구지정 시기를 2026년 상반기에서 그해 3월로 조정했으나, 보다 적극적인 조기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 사전협의 등 단계별 절차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내년 1월 경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보상 조기화를 위한 ‘공공주택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데 11월 중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법 개정 즉시 12월 초 기본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또한 “사업과정 전반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등 세심하게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