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일 장 막판 전체 시가 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달 31일 대비 101.24 포인트, 0.36% 올라간 2만8334.59로 폐장했다.
2만8253.53으로 시작한 지수는 2만8150.45~2만8494.99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5174.44로 83.78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44%, 방직주 0.61%, 금융주 0.61% 올랐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1.04%, 석유화학주 0.84%, 식품주 0.18%, 변동이 심한 제지주 0.18%, 건설주 0.21%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37개는 오르고 539개가 내렸으며 103개는 보합이다.
차익실현 매물로 밀리던 TSMC가 0.67% 반등하고 롄화전자(UMC) 2.59%, 난야과기 3.40%, 신싱 9.17%, 진샹전자 5.91%, 선다 7.00%, 화청 9.93%, 푸차오 5.26%, 치훙 4.91%, 징위안 전자 3.23%, 타이야오 0.78%, 타이광 전자 3.68%, 스뎬 2.26%, 촹이 3.27%, 췬롄 4.23%, 야리 5.43%, AES-KY 8.90%, 젠뎬 4.22%, 징숴 1.83%, 화방전자 4.43%, 솽훙 3.79%, 롄쥔 2.92%, 진쥐 9.59%, 친청 5.18%, 중싱전자 2.94%, 아티훙 2.06%, 중광전자 3.88%, 촨후 4.14%, 성마오 7.88%, 자쩌 2.17%, 화싱광전 1.72%, 가오리 3.04% 뛰었다.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도 3.29%, 한샹 1.70%, 위안슝항 2.58%, 타이완 국제조선 3.57%, 룽더조선 2.90%, 전자부품주 궈쥐 2.01%, 통신주 중화전신 0.38%, 허타이차 1.24%, 철강주 다청강 0.27%, 창룽강 2.82%, 스지강 2.28%, 건설주 궈찬 0.69%, 궈양 0,80%, 타이완 유리 3.57%, 장화은행 1.26%, 가오슝 은행 0.83%, 롄방은행 0.81%, 퉁이증권 1.69%, 췬이증권 0.20%, 위산금융 1.34%, 푸방금융 0.88%, 중신금융 0.48%, 융펑금융 2.92%, 카이지 금융 0.94%, 타이신 신광금융 1.34%, 궈퍄오 금융 1.97% 올라갔다.
다옌생의(大研生醫), 퉁타이(同泰), 주딩전력(玖鼎電力), 처왕전자(車王電), 다량(大量)은 급등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2.33%, 타이다 전자 1.21%,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 0.76%,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00%, 웨이촹 4.65%, 난뎬 1.89%, 르웨광 0.61%, 리지전자 4.44%, 즈방 0.46%, 웨이잉 1.15%, 스신-KY 1.29%, 아이푸 3.70%, 즈마오 0.98%, 잉웨이 7.22%, 창마오 5.34%, 왕시 3.81%, 캉수 5.28%, 야샹 2.40%, 웨이강 1.77%, 화신 2.68%, 신잉차이 2.36%, 리치 5.20%, jpp-KY 5.34%, 순다 0.98%, 루이위 2.91%, 웨이성 1.71%, 퉁마오 1.33%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 역시 0.26%, 양밍 1.74%, 완하이 0.12%, 항공운송주 싱위항공 0.62%, 대만고속철 0.37%, 위룽차 1.82%, 중화차 0.69%, 대만 플라스틱 1.05%, 철강주 중국강철 1.34%, 타이완 시멘트 2.71%, 아세아 시멘트 2.34%, 궈타이 건설 0.88%, 중화화학 1.85%, 식품주 퉁이 0.76%, 안타이 은행 0.76%, 왕다오 은행 0.11%, 상하이 상인 0.25%, 궈타이 금융 0.16%, 디이금융 0.35% 저하했다.
훙양(虹揚)-KY, 중레이(中磊), 잉웨이(穎崴), 성웨(勝悅)-KY, 타이양(台揚)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5623억300만 대만달러(약 26조515억원)를 기록했다. 리지전자(力積電), 난야과기, 왕훙전자, ETF주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 선다의 거래가 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