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5년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49.7로 크게 개선했다.
BBC와 RTT 뉴스, 마켓워치, 인베스팅 닷컴은 3일 S&P 글로벌/CIPS 발표를 인용, 10월 제조업 PMI가 전월 46.2에서 3.5 포인트 대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제조업 PMI 개정치는 속보치 49.6에서는 0.1 포인트 상향했다. 사이버 공격을 받은 자동차 메이커 재규어 랜드로버(JLR)가 생산을 재개한 게 기여했다.
S&P 글로벌은 영국 내외 수요 침체, 수주잔량에 의존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JLR에 관련한 호전은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신뢰도에 관한 지수는 8개월 만에 고수준을 보였지만 증세 리스크, 미국 고관세가 부담을 주면서 역대 평균을 밑돌고 있다.
투입 고스트는 올해 들어 상승폭이 가장 둔화했다. 판매가격도 금년 2번째로 낮은 오름폭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