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투지바이오 외관 (사진=지투지바이오 제공) 2025.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지투지바이오는 29일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약효지속성 주사제 개발 관련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약 16개월이다. 계약 상대방, 계약금액, 개발 대상 품목 등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못한다고 했다.
지투지바이오에 따르면 이 계약은 지투지바이오의 플랫폼(InnoLAMP)을 활용해 유럽 소재 제약사가 제공하는 활성 약리 성분(API)을 약효지속성 주사제로 재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현재 연구 범위는 타당성 중심의 제형 개발에 집중돼 있으며, 여기에는 전임상 약동학·약력학 평가에 적합한 프로토타입 제형 개발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투지바이오는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에 연구 결과를 개발하거나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데 필요한 범위에 한해 회사의 배경 지식 재산권 또는 회사의 배경 지식 재산권 개선 사항에 대한 비독점적, 전 세계적 영구적인 서브라이선스 권리가 포함된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는 독점적 옵션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지투지바이오는 “계약금(Upfront)은 직전 사업년도 매출액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