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9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소비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 선행하면서 상승 개장했다.
다만 장기 연휴를 의식해 대형주에는 지분조정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6일 대비 0.06 포인트 오른 3828.17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장보다 39.20 포인트, 0.30% 상승한 1만3248.20으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장에 비해 13.54 포인트, 0.43% 올라간 3165.07로 출발했다.
양조주와 식품주, 보험주, 자동차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금광주와 알루미늄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38%, 장위 0.56%, 진펑주업 0.55%, 구징궁주 3.39%, 우랑예 0.16%, 산시펀주 0.10%, 중국인수보험 0.39%, 중국핑안보험 0.25% 오르고 있다.
장화이차는 0.91%, 베이징차 0.52%, 장링차 0.10%, 안카이 객차0.37%, 쯔진광업 2.12%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은행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석유주와 석탄주, 시멘트주 역시 밀리고 있다.
중국은행이 0.76%, 초상은행 0.39%, 공상은행 1.08%, 건설은행 0.46%, 농업은행 0.61%, 민성은행 0.49%, 싱예은행 0.34%, 저축은행 1.52% 하락하고 있다.
헝루이 의약은 2.60%, 중국석유화공 0.75%, 중국석유천연가스 0.49%, 중국교통건설 0.69%, 거리전기 0.90%, 징둥팡 0.49% 내리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19분(한국시간 11시19분) 시점에는 3.39 포인트, 0.09% 내려간 3824.71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0분 시점에 129.90 포인트, 0.98% 뛰어오른 1만3338.90으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1분 시점에 3212.91로 61.38 포인트, 1.95% 크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