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7일 소방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0분께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에 영향을 받은 서비스는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1등급 12개, 2등급 58개 등 총 70개로 파악됐다.(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사편리)에 장애가 발생해 토지대장을 포함한 8종(토지(임야)대장, 공유지연명부, 대지권 등록부, 지적(임야)도,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의 민원서류의 온라인 발급 및 열람서비스가 중지됐다고 국토교통부가 27일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8시15분께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배터리가 폭발, 화재로 번지면서 국가 전산망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8종의 민원서류 발급은 시·군·구청 및 주민센터 등에서 평일근무 시간 내(오전 9시~오후 6시) 발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화재로 모바일신문증 서비스도 중단돼 관공서 방문시 실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한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도 일사편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 메시지를 게시하고, 국민 불편이 없도록 시·군·구 담당부서를 통해 긴급히 상황발생 및 안내사항을 전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