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8일 야당 국민당 입법위원 24명에 대한 소환투표가 부결로 끝나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함에 따라 매수 유입으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25일 대비 48.60 포인트, 0.21% 올라간 2만3412.98로 폐장했다.
2만3477.10으로 시작한 지수는 2만3350.73~2만3564.44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469.07로 64.25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35%, 방직주 0.38%, 석유화학주 1.78%, 시멘트·요업주 1.65% 올랐다.
하지만 식품주는 1.12%, 건설주 0.49%, 금융주 0.70%, 변동이 심한 제지주 0.38%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06개가 오르고 428개는 올랐으며 135개는 보합이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0.86%, 타이다전자 0.97%,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30%, 치훙 2.83%, 푸차오 1.85%, 화청 3.23%, 순다 4.94%, 가오리 7.79%, 징청과기 7.27%, 즈방 7.31%, 롄마오 7.11%, 광바오 과기 5.96%, 레이후 3.27%, 타이야오 3.75%, 웨이잉 3.38%, 푸스다 3.15%, 타이광 전자 3.12%, 웨이촹 3.00%, 징위안 전자 2.68%, 진샹전자 2.22%, 징차이 과기 2.13%, 화싱광전 1.82%, 촨후 1.56%, 신싱 1.53%, 허춘 1.28%, 화숴 1.07%, 다량 0.89%, 촹이 0.82%, 르웨광 0.65%, 롄야 4.28%, 난뎬 2.22%, 스신과기 2.25%, 솽훙 2.03%, 난짜이 전자 1.84%, 바오루이 1.09%, 리왕 0.98% 뛰었다.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도 0.13%, 싱위항공 0.77%, 통신주 중화전신 0.39%, 위룽차 0.74%, 중화차 1.09%, 허타이차 0.18%, 대만 플라스틱 2.04%, 철강주 다청강 1.48%, 창룽강 0.25%, 타이완 시멘트 1.03%, 아세아 시멘트 0.37%, 타이완 유리 7.71%, 타이완 화학 6.57%, 중화화학 9.87%, 징청은행 0.74%, 안타이 은행 0.37% 올라갔다.
정한-촹(正瀚-創), 덩후이 전자(騰輝電子)-KY, 유타이 과기(攸泰科技), 다윈광전(達運光電), 난야(南亞)는 급등했다.
시가총액이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보합으로 끝났다.
반면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2.10%, 스쉰-KY 0.13%, 선다 0.79%, 잉웨이 1.35%, 캉페이 3.19%, 야샹 2.40%, 왕시 0.50%, 롄쥔 1.71%, 신르싱 1.47%, 신화 0.56%, 중광전자 1.16%, 롄융 1.21%, 샹숴 1.04%, 마오시 0.70%, 즈위안 0.60%, 둔타이 1.06%, 다넝 1.88%, 리지 2.86%, 쉰제 0.93%, 시리-KY 2.59%, 시퉁 1.27%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 역시 0.99%, 양밍 1.27%, 완하이 0.11%,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51%, 중화항공 %, 대만고속철 0.18%, 조선주 룽더조선 3.30%, 위안슝항 1.19%, 허타이차 %, 철강주 중국강철 1.27%, 스지강 0.26%, 디이구리 0.44%, 건설주 싼디개발 0.26%, 궈타이 건설 0.52%, 궈찬 0.92%, 궈양 1.62%, 식품주 퉁이 1.77%, 장화은행 0.50%, 가오슝 은행 0.43%, 롄방은행 0.59%, 상하이 상인 1.69%, 췬이증권 0.49%, 디이금융 0.50%, 푸방금융 0.72%, 위산금융 1.08%, 화난금융 0.70%, 궈타이 금융 1.12%, 중신금융 0.94%, 카이지 은행 0.65%, 위안다 금융 0.63%, 타이신 금융 0.61% 내렸다.
신즈성(新至陞), 톈한(天瀚), 타이완 국제조선(台船), 잉리(英利)-KY, 신광방직(新紡)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3128억4100만 대만달러(약 14조6284억원)를 기록했다. 타이신 금융, 타이완 유리, 타이신 신터(台新辛特), 난야, 다청강의 거래량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