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9일 미중 무역협상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지분조정 매도 선행으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7.30 포인트, 0.41% 하락한 2만5454.83으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6.25 포인트, 0.50% 떨어진 9136.9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싱통신, 택배주 중퉁 콰이디, 화훙반도체, 소프트웨어주 진뎨국제,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유리주 신이보리가 급락하고 있다.
동영상주 콰이서우, 반도체주 중신국제, 검색주 바이두, 스마트폰주 샤오미,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시노팜, 홍콩교역소, 중신 HD, 중국인수보험, 가전주 하이얼즈자, 화룬맥주, 바이웨이, 훠궈주 하이디라오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상하이 전기,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는 급등하고 있다.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중국생물 제약, 한썬제약,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전기차주 리샹,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유방보험, 중은홍콩 역시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2분(한국시간 11시22분) 시점에는 295.86 포인트, 1.16% 내려간 2만5266.27로 거래됐다.
H주는 오전 10시23분 시점에 117.46 포인트, 1.28% 하락한 9059.6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