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 모습. 황진환 기자올해 6월 말 기준 친환경차 누적등록대수는 3106대로, 전체 2만 6408대의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차량 신규등록건수 84만 6천건 중 친환경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가 38만 9천 건 신규등록돼 이같이 나타났다.내연기관 자동차는 2만 3122대 누적등록돼 지난해 말보다 24만 9천 대 감소(-0.14%)한 반면, 친환경차는 35만 9천 대(13.1%) 증가한 수치다.국회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 모습. 황진환 기자전체 차량 누적 대수는 같은 기간 11만 대(0.4%) 늘어 인구 1.94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차종별로는 △승용 74만 9천 건(누적 2191만 4천 대) △승합 1만 3천 건(승합 64만 8천 대) △화물 8만 1천 건(370만 1천 대) △특수 3천 건(14만 5천 대) 신규등록됐다.규모별로는 △경형 3만 7천 건(누적 221만 6천 대) △소형 7만 3천 건(319만 대) △중형 51만 6천 건(1378만 5천대) △대형 220만 건(721만 7천 대) 등록됐다.연료별로는 △휘발유 33만 2천 건(1242만 대) △경유 5만 2천 건(885만 2천 대) △LPG 7만 건(184만 9천 대) △하이브리드 29만 4천 건(229만 2천 대) △전기 9만 4천 건(77만 5천 대) △수소 1천 건(3만 9천 대) △기타(트레일러 등) 3천 건(18만 1천 대)다.국토교통부 배소명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자동차 시장의 구조적 전환기의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 전략 수립과 국민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통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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