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5일 미국과 각국 간 관세협상 관련 소식이 속속 들어오는 가운데 대만과 미국의 교섭 상황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관망 분위기가 확산,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35 포인트, 0.04% 내려간 2만3364.38로 폐장했다.
2만3454.59로 출발한 지수는 2만3308.45~2만3485.56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404.82로 1.65 포인트 밀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01%, 식품주 0.38%, 방직주 0.65%, 건설주 0.40%, 금융주 0.31% 하락했다.
하지만 변동이 심한 제지주는 2.17 %, 석유화학주 0.42%, 시멘트·요업주 0.54%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41개가 내리고 385개는 올랐으며 137개는 보합이다.
타이다전자가 0.19%,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0.19%, 치훙 0.82%, 스쉰-KY 2.26%, 웨이촹 0.43%, 솽훙 0.47%, 롄융 0.60%, 젠처 0.69%, 신싱 1.13%, 선다 1.80%, 푸스다 2.39%, 신성리 3.00%, 허춘 4.10%, 신르싱 2.46%, 징숴 2.91%, 젠딩 1.64%, 르웨광 1.29%, 징위안 전자 2.18%, 타이완 다거다 1.40%, 즈퉁 1.02%, 자쩌 0.67%, 쿤잉 1.60% 내렸다.
해운주 완하이도 0.22%, 조선주 룽더조선 0.93%, 통신주 중화전신 0.39%, 위룽차 1.60%, 중화차 0.90%, 대만 플라스틱 0.13%, 전자부품주 궈쥐 0.56%, 철강주 스지강 0.52%, 디이구리 1.60%, 궈타이 건설 2.31%, 싼디개발 0.78%, 궈찬 2.05%, 궈양 0.54%, 제약주 야오화 1.90%, 식품주 0.59%, 장화은행 0.25%, 가오슝 은행 0.84%, 롄방은행 0.59%, 위안둥 은행 0.37%, 안타이 은행 0.73%, 화난금융 0.52%, 푸방금융 0.24%, 카이지 은행 0.33%, 위안다 금융 0.31%, 중신금융 1.05%, 위산금융 0.91% 떨어졌다.
메이징(美律), 젠한(建漢), 허춘(和椿), 룽커(榮科), 캉푸(康普)는 급락했다.
시가총액이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보합으로 끝났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0.29%, 난뎬 3.14%, 화청 4.91%, 화숴 1.24%, 촹이 2.94%, 푸차오 2.22%, 징청과기 2.33%, 가오리 3.10%, AES-KY 1.84%, 촨후 1.79%, 샹숴 1.59%, 야샹 0.85%, 롄쥔 0.74%, 타이광 전자 0.51%, 웨이잉 0.20%, 스신과기 2.95%, 순다 2.77%, 화싱광전 2.67%, 중광전자 2.08%, 진샹전자 1.96%, 난야과기 0.58%, 롄마오 6.59%, 난야 3.86%, 즈방 2.59%, 즈이 3.08%, 바오이 5.15% 올랐다.
해운주 창룽 역시 0.25%,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04%, 중화항공 0.48%, 아세아 항공 3.34%, 싱위항공 0.58%, 위안슝항 0.54%, 허타이차 0.54%, 철강주 다청강 4.49%, 창룽강 0.75%, 아세아 시멘트 0.62%, 중화화학 0.50%, 타이완 유리 2.47%, 식품주 퉁이 %, 징청은행 0.37%, 상하이 상인 0.68%, 퉁이증권 0.26%, 디이금융 0.17%, 타이신 금융 0.61% 상승했다.
정한-촹(正瀚-創), 중국항운(中航), 유타이 과기(攸泰科技), 저우차오(州巧), 레이후(雷虎)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2919억2600만 대만달러(약 13조6855억원)를 기록했다. 선다, 타이신 금융, 타이완 유리, 타이신 신터(台新辛特), 난야(南亞)의 거래가 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