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일 전날 강세를 보인 기술주에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다만 매도 일순 후 중국 경기대책을 기대하는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9.45 포인트, 0.11% 밀린 2만5587.97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9.99 포인트, 0.11% 내린 9111.88로 장을 열었다.
화훙반도체가 급락하고 반도체주 중신국제,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동영상주 콰이서우, 통신주 중국롄퉁, 유리주 신이보리,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스포츠 용품주 리닝,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 시노팜, 중은홍콩, 유방보험,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화룬치지,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바이오주 싼성제약, 알리건강,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는 급등하고 있다.
가전주 메이더 집단, 귀금속주 저우다푸, 맥주주 바이웨이,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약품주 야오밍 캉더,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진사중국, 전기차주 비야디,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건설은행, 중국은행, 복합기업주 청쿵 허치슨(CK),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화룬전력,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역시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6분(한국시간 11시26분) 시점에는 71.72 포인트, 0.28% 올라간 2만5689.14를 기록했다.
H주도 오전 10시28분 시점에 48.54 포인트, 0.53% 상승한 9170.41로 거래됐다.